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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16개월 아기 유행성 감기 기침,콧물,가래 마지막 중이염까지!

by 꾸꾸제이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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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정말 유행성 감기 너무 지긋지긋한데요
3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고 지금까지 주말 동안 한 번도 병원을 안 가고 약을 안 먹은 적이 없네요 
 
지금까지 고열도 몇 번 나고 여러 바이러스 병균에 계속 노출되어 낫는듯하더니
계속 콧물과 재채기 기침을 달고 살고 있네요
 

-열날 때, (열 오르기 전 증상) 기침, 재채기, 가래

 
정상체온 기준 : 35.5~37.5도
 
체온 측정은 양쪽 귀를 측정하고 더 높은 쪽을 기준으로 합니다.
열날 때 신호들
추워한다는 것은, 계속 체온을 올리고 있다는 뜻이에요
(추워한다고 옷을 입히거나, 이불을 덮으면, 열이 갑자기 오를 수 있어요)
 
손발이 차가워진다는 것은 체온이 올라간다는 뜻이에요
열이 오르기 전 전조 증상으로 손발이 차가워지는 거 같아요 양말을 신겨주면 좋아요
(앞으로 열이 더 오를 신호)
 
-열 떨어질 대 신호들
땀을 흘린다는 것을 열이 떨어진다는 신호로 손발이 땀이 나고, 따뜻해지면 열이 떨어질 예정임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기침이 심할 때
코가 넘어가는 경우, 기침이 심할  수 있어요
코를 열심히 빼주세요(피지오머 등을 코에 넣어 빼주면 좋아요)
저희 둥이들은 코 빼는 기계를 샀답니다. 가격대비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 후회 없어요
 
특히 잘 때 끼침을 많이 하는 것은 몸을 뒤로 젖히면서 목을 자극하게 되기 때문으로
높은 베개를 사용해서 상체를 높여주면 좋아요
기침이 심할 때는 네블라이저 사용합니다.
가정용 네블라이저 필수 소아과에서 네블라이저용 용액을 처방받아 사용하시면 좋아요
(벤토린(기관지확장제) 풀미칸(스테로이드) 처방받아 사용)
 
호흡기가 건조하면 기침이 더 많이 나와요
미지근한 물을 많이 먹여주세요
가습기를 틀어 목이 건조하지 않게 해 주세요
찬공기에 노출되지 않게 해 주세요
 
-가래가 심할 때
아이들은 가래를 뱉어내질 못하기 때문에, 따뜻한 물을 자주 먹여서 가래가 희석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차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지 않게 해 주세요
우유, 치즈 등 유제품은 가래를 유발하기 때문에 피해 주세요
 
 
현재까지 둥이들도 이 모든 걸 몇 개월 동안 달고 살고 있는데
병원 가니 결국 기관지염까지 걸리고 그 뒤 중이염까지 앓고 있습니다.
 
아기들이 감기 다음으로 많이 걸려오는 질환이 바로 급성중이염입니다.
중이염은 생후 6개월이 지나며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떨어지며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진다고 합니다.
주로 두 돌을 전 후로 가장 많이 걸리고 세돌 미만의 아이들 100명 중 96명 당도는 중이염을 경험했을 정도로 흔합니다.
 
돌 전후의 아기들은 어른에 비해 코와 귀를 연결하는 유스타키오관이 짧고 굵은 데다 기울기까지 평평해서 바이러스나 세균이 코에서 귀로 넘어가기 쉬운 구조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유스타키오관을 덮고 있는 점막에 염증이 생기고 부어서 귀 안의 압력이 낮아지고 물이 고여 있게 되는데
이때 바이러스나 세균이 귀로 흘러들어 가면 중이염에 걸리게 됩니다.
 
두 돌 이전에 중이염을 앓은 아이들은 앓지 않는 아이들에 비해 재발률이 높습니다.
 
-중이염 증상
귀의통증으로 귀를 자꾸 만지고 보채요
수유량이나 이유식 양이 줄어요
열이 나요
귀에서 악취가 나고 고름이 나와요
무증상일 수도 있어요
 
 
-중이염 예방법
폐렴구균, 독감 예방접종을 해요
폐렴구균 백신은 급성중이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후 2개월부터 생후 15개월까지 3-4차에 걸쳐 진행되는 예방접종을 잊지 마세요
눕혀서 수유하지 마세요
아기가 젖병을 빨 때 완전히 눕혀서 먹이면 우유가 코 쪽으로 역류하게 되어 중이와 연결되어 있는 유스타키오관의 생리학적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쳐서 중이염에 잘 걸리고 잘 낫지 않게 됩니다.
간접흡연 안 돼요
흡연자가 있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에게서 중이염 발병률이 높습니다.
 
 
중이염에 걸렸다면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주로 걸리는 급성중이염은 바이러스가 주원인으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항생제를 쓰지 않고 감기 치료만 해도 1-2주가 지나면 80%가 자연치유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38.5도 이사의 고열과 통증이 심하거나 세균성 중이염이라면 항생제로 치료를 해야 하므로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가 처방으로 내린 대로 항생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중이염의 경우 병원을 꼭 방문하여 완치 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닐 경우 쉽게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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