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떼 쓰는 이유가 뭘까요?
두돌 이전의 아이들은 엄마와 나를 분리된 존재로보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두 돌이 지나면 ‘엄마는 엄마, 나는 나‘ 라는 구별된 자아에 대한 자각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때 제일 먼저 하는 건 엄마가 뭘 하라고 시켰을 때 싫다고 하는 겁니다. 아이의 심리적 발달 첫 단계는 엄마와의 공생 관계에서 벗어나 자신을 독립된 존재로 늠기는 때 입니다. 그래서 엄마의 의지와 다른 행동을 할 수록 자신의 개별성과 독립성이 확고해집니다.
그러므로 반항이라기보다 발달이라고 이해해 주세요.
아이가 ‘나는 나’라고 느껴야지, ’ 엄마와 나는 하나야‘라고 느끼면 성장이 멈췄다는 의미가 되는 거랍니다.
훈육 핵심 포인트 1. 부모의 빠른 상황 판단
아이 훈육의 첫 번째 단계는 “부모의 빠른 판단”입니다.
예) 아이가 놀이터에 나가자고 하면, 엄마는 나갈지 말지를 빨리 판단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갈 수 있으면 바로 나가는 게 좋습니다.
인내심을 키워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또는
생각해보지도 않고 습관적으로 안 된다고 하는 부모가 있는데 기다리는 시간 동안 아이들은 좌절 회로가 돌아가기 때문에 떼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지금은 안돼”라고 하면서 바로 주의를 돌려 보세요. “엄마랑 저것 갖고 놀까? “라거나 ”책 읽어줄까? “ 하면서 주의를 돌리면 떼쓰는 정도가 줄어들 수 있어요
훈육 핵심 포인트 2. 부모의 권위와 단호함을 사용
하고 싶다는 것을 안된다고 하거나, 해야 할 일을 지시했을 때 아이가 싫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땐, 감정의 힘으로 아이를 끌고 가지 말고, 부모의 권위와 단호함을 사용하세요.
예) 씻는 것을 거부할 경우, “네가 어떻게 하든 상관없어. 그냥 지금은 씻어야 해 “라는 마음으로 손을 잡아 욕실로 데리고 가면 됩니다.
아이가 뻗댈 수도 있습니다. 그럼 아이의 양쪽 팔 위쪽, 아니면 어깨를 잡고 가세요.
감정으로 통제하지 않고, 의지와 의지를 담은 행동으로 시키면 둘 다 감정이 덜 상합니다. 화내지 말고 팔을 꼭 잡고 가거나, 번쩍 안고 데려가세요. 어쨌든 시작한 일을 끝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훈육 핵심 포인트 3. 스스로 진정할 시간 주기
간혹 아이가 흥분해서 발버둥 치고 울며 떼를 쓰는 경우도 있어요 이럴 땐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좋습니다 안전에 문제만 없다면 개입하지 말고 그냥 두어 스스로 진정하게 하세요. 아이에게 필요한 건 시간입니다.
어떤 감정이든 가라앉으려면 시간이 걸리는 데, 중간에
엄마가 말을 하거나 자극하면 다시 가정이 고조됩니다.
그 과정을 기다려 주면 아이는 스스로 진정시키는 능력을 조금씩 발전시키게 됩니다.
처음에는 발버둥 치고 울겠지만 점차 흐느낌이 진정 되면서 감정이 가라앉을 거예요. 아이가 진정되면 다음의 일상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훈육의 본질은 ‘좌절 내구력 키우기’
본질적으로 훈육은 아이를 좌절시키는 것입니다.
훈육의 기전은 먼저 아이를 좌절 시키고, 아이가 좌절감을 느끼면서 견디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자아의 힘이 커지는 순으로 작용합니다.
스트레스 내구력, 인내심, 참을성 등의 힘 들은 모두 아이가 기분이 상한 걸 참는 데서 비롯됩니다.
내가 지나치게 엄격한 게 아닌가,
우리 아이가 그것 때문에 상처받으면 어쩌지 하며 걱정하는 부모가 많을 거예요.
그러나 훈육할 때 아이의 기분에 집중하면 안 됩니다.
다만 서로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살피며 안절부절 하며 훈육의 기능을 달성하기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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